일요수행학림
깨달은 진리를 설하까 말까 망설이시는 표현
고생 끝에 얻은 깨달음을 지금,또 어떻게 설할 수 있겠는가?
탐욕과 분노로 고통 받은 사람들이 이 진리를 깨닫는다는 것은 쉽지않다.
이 진리는 미묘하고 깊기 때문에 탐욕과 암흑으로 뒤덮여 있는 사람들에게는
들어나지 않을 것이다.
-<율장> <대품>-
불자들의 여덟 가지 조건
1) 스스로 바른 믿음을 가져야 한다.
2) 스스로 깨끗한 계율을 가져야 한다.
3) 언제나 보시를 행해야 한다.
4) 절에 자주 나와 스님을 공경해야 한다.
5) 스님은 뵈면 법을 청하여 들어야 한다.
6) 항상 바른 법을 받아 지녀야 한다.
7) 자신이 받아 지닌 법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그 뜻을
깊이 관찰해야 한다.
8) 바른 법에 따라 실천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잡아합경>-
[아함경] 에 이르기를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하루는 얼굴이 단정하고
행동이 기품이 있어 보이는 한 제자가 부처님을 찾아 묻기를
"부처님 사람은 어떻게 해야 명예를 얻을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좋은 벗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명예를 얻고자 한다면, 계율을 지키시오.
재물을 얻고자 한다면 보시를 행하시오.
덕망이 높아지고자 한다면, 진실한 삶을 살고,
좋은 벗을 얻고자 한다면,자비를 베푸시오.
그러면 그대가 원하는 것은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처님 말씀에 그는 기쁜 얼굴로 돌아갔다.
- 잡아함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