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금강경 3#
法會因由分 第一
법 회 인 유 분 제 일
如是我問하사오니 一時에 佛이 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하
여 시 아 문 일 시 불 재 사 위 국 기 수 급 고 독 원
사 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으로 俱러시니 爾時에 世尊이
여 대 비 구 중 천 이 백 오 십 인 구 이 시 세 존
食時에 着衣持鉢하시고 入舍衛大城하사 乞食하실새 於其
식 시 착 의 지 발 입 사 위 대 성 걸 식 어 기
城中에 次第乞已하시고 還至本處하사 飯食訖하시고 收衣
성 중 차 제 걸 이 환 지 본 처 반 사 흘 수 의
鉢하시며 洗足已하시고 敷座而坐하시다
발 세 족 이 부 좌 이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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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現起請分 第二
선 현 기 청 분 제 이
時에 長老須菩題- 在大衆中이라가 卽從座起하사 偏袒
시 장 로 수 보 리 - 재 대 중 중 즉 종 좌 기 편 단
右肩하시며 右膝着地하시고 合掌恭敬하사 而白佛言하사대
우 견 우 슬 착 지 합 장 공 경 이 백 불 언
希有世尊하 如來- 善護念諸菩薩하시며 善付囑諸菩薩
희 유 세 존 여 래 - 선 호 념 제 보 살 선 부 촉 제 보 살
하시나니 世尊하 善男子善女人이 發阿耨多羅三藐三菩
세 존 선 남 자 선 여 인 발 아 뇩 다 라 삼 먁 삼 보
題心한이는 應云何住며 云何降伏其心하리잇고 佛言하사대
리 심 응 운 하 주 운 하 강 복 기 심 불 언
善哉善哉라 須菩提야 如汝所設하야 如來- 善護念諸
선 재 선 재 수 보 리 여 여 소 설 여 래- 선 호 념 제
菩薩하며 善付囑諸菩薩하노니 汝今諦聽하라 當爲汝設하리
보 살 선 부 촉 제 보 살 여 금 제 청 당 위 여 설
라 善男子善女人이 發阿耨多羅三藐三菩題心한이는 應
선 남 자 선 여 인 발 아 뇩 다 라 삼 먁 삼 보 리 심 응
如是住하며 如是降伏其心이니라 唯然世尊하 願樂慾聞하
여 시 주 여 시 강 복 기 심 유 연 세 존 원 요 욕 문
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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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
제 2장. 수보리가 부처님께 법을 청하다.
그 때에 장로인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 있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에 옷을 벗어 매고 오른
쪽 무릎을 땅에 꿇으며 합장하고 공경하면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희유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들을 잘 보살펴 주시며 모든 보살들에게 잘 부촉해
주십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켰으면 마땅히 어떻게 머물러야 하며 어떻
게 그 마음을 항복받아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수보리야. 너의 말과 같이 여래는 모든 보살들을 잘 보살피고 생각하며 모든 보
살들을 잘 부촉해 준다. 너는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위해 말하리라.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
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켰으면 응당 이와 같이 머물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항복받아야 하느니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기쁘게 듣고자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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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생선원 원문보기▶ 글쓴이 : 본각(박성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