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편 금강경 (2008.05.15) #3
尊重正敎分 第十二
존 중 정 교 분 제 십 이
復次須菩堤야 隨說是經호대 乃至四句偈等하면 當知此
부 차 수 보 리 수 설 시 경 내 지 사 구 게 등 당 지 차
處는 一切世間天人阿修羅- 皆應供養을 如佛塔廟어든
처 일 체 세 간 천 인 아 수 라- 개 응 공 양 여 불 탑 묘
何況有人이 盡能受持讀誦가 須菩堤야 當知是人은 成
하 황 유 인 진 능 수 지 독 송 수 보 리 당 지 시 인 성
就最上第一稀有之法이니 若是經典所在之處는 卽爲
취 최 상 제 일 희 유 지 법 약 시 경 전 소 재 지 처 즉 위
有佛과 若尊重弟子니라
유 불 약 존 중 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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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해)
제 12장. 바른 가르침을 존중함.
"그리고 수보리야 이 경을 따라서 사구게 등만이라도 설한다면, 마땅히 알라. 이곳은 일체 세간
의 천상 ·인간 ·아수라가 다 응당히 공양하기를 부처님의 탑묘와 같이 할텐데 하물며 어떤 사
람이 다 능히 수지독송함이겠는가."
"수보리야,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최상의 제일 희유한 법을 성취하리니, 만일 이 경전이 있는
곳이면 곧 부처님과 존중하신 제자가 계심이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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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석 )
★ 冶 父
合如是로다
합 여 시
☞ 似海之心이요 如山之固로다 左旋右轉에 不去不住로다
사 해 지 심 여 산 지 고 좌 선 우 전 불 거 부 주
出窟金毛獅子兒- 全威哮吼衆狐疑로다 深思不動干
출 굴 금 모 사 자 아- 전 위 효 후 중 호 의 심 사 부 동 간
戈處에 直攝天魔外道歸로다
과 처 직 섭 천 마 외 도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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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法受持分 第 十三
여 법 수 지 분 제 십 삼
爾是에 須菩堤- 白佛言하사대 世尊하 當何名此經이며 我
이 시 수 보 리- 백 불 언 세 존 당 하 명 차 경 아
等이 云何奉持하리잇고 佛이 告須菩堤하사대 是經은 名爲
등 운 하 봉 지 불 고 수 보 리 시 경 명 위
金剛般若波羅蜜이니 以是名字로 汝當奉持하라 所以者
금 강 반 야 바 라 밀 이 시 명 자 여 당 봉 지 소 이 자
- 何오 須菩堤야 佛說般若波羅蜜이 卽非般若波羅蜜
- 하 수 보 리 불 설 반 야 바 라 밀 즉 비 반 야 바 라 밀
일새 是名般若波羅蜜이니라 須菩堤야 於意云何오 如來-
시 명 반 야 바 라 밀 수 보 리 어 의 운 하 여 래
有所說法不아 須菩堤- 白佛言하사대 世尊하 如來- 無
유 소 설 법 부 수 보 리- 백 불 언 세 존 여 래 무
所說이니이다 須菩堤야 於意云何오 三千大千世界所有
소 설 수 보 리 어 의 운 하 삼 천 대 천 세 계 소 유
微塵이 是爲多不아 須菩堤- 言하사대 甚多니이다 世尊하
미 진 시 위 다 부 수 보 리- 언 심 다 세 존
須菩堤야 諸微塵을 如來- 說非微塵일새 是名微塵이며
수 보 리 제 미 진 여 래- 설 비 미 진 시 명 미 진
如來- 說世界非世界일새 是名世界니라 須菩堤야 於意
여 래- 설 세 계 비 세 계 시 명 세 계 수 보 리 어 의
云何오 可以三十二相으로 見如來不아 不也니이다 世尊하
운 하 가 이 삼 십 이 상 견 여 래 부 불 야 세 존
不可以三十二相으로 得見如來니 何以故오 如來- 說
불 가 이 삼 십 이 상 득 견 여 래 하 이 고 여 래- 설
三十二相이 卽是非相일새 是名三十二相이니이다 須菩堤
삼 십 이 상 즉 시 비 상 시 명 삼 십 이 상 수 보 리
야 若有善男子善女人이 以恒河沙等身命으로 布施어든
약 유 선 남 자 선 여 인 이 항 하 사 등 신 명 보 시
若復有人이 於次經中에 乃至受持四句偈等하야 爲他
약 부 유 인 어 차 경 중 내 지 수 지 사 구 게 등 위 타
人說하면 其福이 甚多니라
인 설 기 복 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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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해)
제 13장. 법답게 받아 지니라.
그 때에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부처님이시여, 마땅히 이 경을 무어라 이름하며 저희들이 어떻게 받들어 지니오리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이 경 이름이 금강반야바라밀이니 이렇게 너희들이 마땅히 받들어 지니라. 왜냐하면 여래가 말
한 반야바라밀이란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반야바라밀일 뿐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어떤 진리를 말한 바가 있는 것이냐."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부처님이시여, 여래께서는 말씀하신 바가 없아옵니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모든 먼지의 수를 많다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사뢰었다.
"아주 많사옵니다. 부처님이시여."
"수보리야, 이 모든 먼지를 여래는 먼지가 아니라고 말하나니 이것은 이름이 먼지일 뿐이며, 여
래가 말하는 세계 또한 그것이 세계가 아니고 그 이름이 세계일 따름이니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가히 서른 두가지 거룩한 몸매(三十二相)로써 여래를 볼 수 있
겠느냐."
"아니옵니다, 부처님이시여. <서른 두가지 거룩한 몸매>로써는 여래를 뵈올 수 없사옵니다. 왜
그러야 하오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서른 두가지 거룩한 몸매>는 곧 몸매(相)가 아니라 그 이름이
<서른 두가지 거룩한 몸매>이기 때문이옵니다.
"수보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항하의 모래 수와 같은 목숨을 바쳐 널리 보시한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 내지 네 글귀만이라도 받아 지녀서 남을 위해 설한다면 그
복이 앞의 복보다 심히 많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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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 冶 父
今日에 小出大遇로다
금 일 소 출 대 우
☞ 火不能燒요 水不能溺이며 風不能飄요 刀不能劈이라
화 불 능 소 수 불 능 닉 풍 불 능 표 도 불 능 벽
軟似兜羅하고 硬如鐵壁하니 天上人間에 古今不識이로다
연 사 도 라 경 여 철 벽 천 상 인 간 고 금 불 식
이
★ 冶 父
猶較些子로다
유 교 사 자
☞ 一手擡一手溺하고 左邊吹右邊拍이로다 無絃彈出無
일 수 대 일 수 닉 좌 변 취 우 변 박 무 현 탄 출 무
生樂하야사 附屬宮商律調新이니 知音知後에 徒名邈이로다
생 악 부 속 궁 상 율 조 신 지 음 지 후 도 명 막
★ 冶 父
低聲底聲하라
저 성 저 성
☞ 入草求人不奈何하야 利刀斫了手摩挲로다 雖然出入
입 초 구 인 불 내 하 이 도 작 료 수 마 사 수 연 출 입
無從迹이나 紋彩全彰을 見也麽아
무 종 적 문 채 전 창 견 야 마
★ 冶 父
南贍部洲요 北鬱單越이로다
남 섬 부 주 북 울 단 월
☞ 頭指天脚踏地하고 饑則飡困則睡라 此土西天이요 西
두 지 천 각 답 지 기 즉 손 곤 즉 수 차 토 서 천 서
天此土로다 到處元正이 便是年이니 南北東西祗者是로다
천 차 토 도 처 원 정 변 시 년 남 북 동 서 지 자 시
★ 冶 父
借婆衫子拜婆年이로다
차 파 삼 자 배 파 년
☞ 爾有我亦有요 君無我亦無라 有無俱不立하니 相對
이 유 아 역 유 군 무 아 역 무 유 무 구 불 립 상 대
紫盧都로다
자 노 도
★ 冶 父
兩彩一寨로다
양 채 일 채
☞ 伏水滑(木+追)로 不換劒하니 善使之人은 皆總便이라
복 수 활 추 불 환 검 선 사 지 인 개 총 편
不用安拝本現成하니 箇中에 須是英靈漢이라 라라리
불 용 안 배 본 현 성 개 중 수 시 영 령 한
리라라여 山花笑野鳥歌로다 此時에 如得意하면 隨處
산 화 소 야 조 가 차 시 여 득 의 수 처
薩婆河하리라
살 바 하
출처 :공생선원 원문보기▶ 글쓴이 : 본각(박성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