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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자입니다.

法光 2015. 8. 20. 20:28

 

나는 부자입니다..

나는 부자입니다. 꼭 잡고 위로해 줄 손이 있어 나는 부자요,

걸어가서 함께 해 줄 발이 있어 나는 부자요,

쳐다보고 웃어 줄 수 있는 눈이 있어 나는 부자요,

하소연을 들어 줄 수 있는 귀가 있어 나는 부자요,

용기를 주고 격려해 줄 수 있는 입이 있어 나는 부자요,

꼭 안아 줄 수 있는 가슴이 있어 나는 부자요,

써도 써도 줄지 않는 마음이 있어 나는 부자라네.

내 가진 것 다 쓰려 해도 한 평생이 모자라는데 무엇을 얻으려고

바라는가. 자나 깨나 베푸는 일 한평생 숙제 일세...

부자는 많이 가진 자가 아니라 많이 나누는 자가 진정한 부자라네.

- 香山法光 合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