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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보다 귀한 말을 하게 하소서
가장 쉽게 짓고 가장 힘들게
풀어야 하는 말의 업보 속에서
진실한 한 마디 말을 찾기가 어려운
흐려진 시대 속에서,
“침묵보다 귀한 말을 하라”는 말씀을 되새깁니다.
저희는 참회합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려
다른 이의 가슴을
퍼렇게 멍들게 했을지도 모르는
수많은 언어의 나무와 그 열매들을...
저희는 발원합니다.
나날이 새로운 마음,
깨어있는 마음,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진실한 말의 향기 속에
해처럼 환희 빛나는 삶을 살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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