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詩 / 봄 비 -♤ (제1회 부처님오신날 봉축 글짓기대회 대상작)

- 봄 비 - 김소희(경포여중 3년) 아련한 기억 속 할머니와의 첫 나들이는 생명을 품고 내리는 봄비 맞으며 부처님 만나러 가는 길이다. 할머니의 주름 속엔 아득한 깊이만큼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이 숨어있었지만 가슴에 짙은 향내와 평안을 품고 계셨다. 지혜를 머금은 꽃봉오리가 되라고 내 손을 잡고 기도하시던 할머니 얼굴 위 문수보살의 미소처럼 지혜를 머금은 은은한 향기 내뱉으며 촉촉한 5월의 봄비는 만물 위에 내린다. 내 마음속에 내린다. 김소희 학생의 시(詩)는 제1회"부처님 오신날 봉축 그리기/글짓기대회"에서 글짓기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우리곁에는 이렇게 부처님이 늘 계십니다. 김소희 학생이 부처님이 아닐까요? 너무나 훌륭하여 나름대로 음악을 올렸는데 본인은 어떨런지 ...... 풋풋한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보살의 향기가 멀리 멀리 퍼져 나가길 두손모아 발원 해 봅니다.   -법광-  ..().. ..().. ..()..

출처 : 법광상인(法光常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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