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향기/부처님의 가르침

무량수경 ( 부처님의 권유와 경계)

法光 2009. 10. 5. 18:18

무량수경 ( 부처님의 권유와 경계)

 

貪慾의 苦痛

 

세상 사람들은 마음이 저급하여 급히 닦아야 할 성불의 길을 뒤로 미루고

하잘것없는 세속의 일에 골몰하여 서로 다투느니라.

그들은 세상의 모진 죄악과 심난한 고통속에서 다만 자신을 위하여

생활에 허덕이고 있느니라.

신분이 귀하고, 천하고, 가난하고, 부자고 남녀노소 할것없이 한결같이

재물에만 눈이 어두워서 애를 쓰니 있는 이나 없는 이나 시름은 마찬가지이니

욕심과 근심으로 사뭇 쫓기고 싸대야 하나니 잠시도 마음 편할 사이 없느니라.

평소 착한 일 진리공덕 쌓지도 못한 채 몸은 버리고 허무히 홀로 돌아가게 되느니라.

악업에 이끌려 악도에 태어날 수 밖에 없지만은 그 선악의 길 마져도 모르고 가느니라.

 

    瞋心의 苦痛

 

세상 사람 父子나 형제나 부부 가족 일가친척 간 마땅히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며

미워하고 탐내고 인색하게 하지 말며

상냥하고 부드럽고 화평한 얼굴로 상대하여 아예 다투지 말아라.

분한 마음 남게되면 다음 세상에서는 원수가 되고 마느니라.

필경에는 다같이 한 세상에 태어나서 서로 앙갚음하게 되느니라.

과보는 스스로 받고 스스로 감당해야하며 착한 이 몸 바꿀때 행복한 처소에 태어나고

악한 이 재앙 많은 처소에 태어나 정해진 업에 따라 어김없이 나아가야 하느니라.

 

     愚癡의 苦痛

 

세상 사람들은 선을 행하고 진리를 닦으면 佛道를 성취하는 도리를 믿지않고

죽으면 다시 태어나는 因果를 믿지 않으려 한다.

 

      극락왕생 중생근기에 배당하여 9품으로 구분

 

상품상생,상품중생,상품하생의 3품은 대승선을 닦아서 극락에 왕생.

중품상생,중품중생의 2품은 소승선을 닦아서 극락에 왕생.

중품하생의 1품은 세간선(범부선)을 닦아서 극락에 왕생.

하품상생,하품중생,하품하생의 3품은 三福無分이라 하여

조금도 선행을 닦은 바가 없는 惡人이라 할지라도

다만 지성 어린 염불(나무아미타불)만으로 극락에 왕생.

 

    극락왕생 3가지 복 닦음

 

1. 부모효도,스승과 어른 섬김,자비한 마음으로 殺生하지 말고

    지성으로 十善業을 닦을 것.

2. 부처님과 佛法과 성인네등 삼보에 귀의하여 계율을 지키고 위의를 바르게 하는 것.

3. 위없는 진리를 깨닫고자 보리심을 내어 깊이 인과의 도리를 믿고

    대승경전을 독송하며 다른 이에게도 권면함.

 

*위의 내용은 해인사 원당암에서 하안거 수행 정진中인

  청도포교사님께서 전해 주신 법문입니다.

 

범철스님(나무아미타불).wma (1476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