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기소는 1960년대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이후 ‘부잣집 아이들’이 주로 먹는 어린이 영양제의 대명사로 통했지만 제조사인 서울약품이 80년대 중반 부도가 나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원기소는 지금은 많이 잊혀졌지만 40∼50대는 물론 30대 후반까지도 대표적인 어린이 영양제로 기억하고 있어 브랜드가치만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서울약품의 재건을 주도하고 있는 이정철(징코웰 이사)씨는 6일 “지난해부터 원기소의 상표권 등 권리를 갖고 있는 박억준 전 서울약품 연구소장 등을 중심으로 회사 재건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주주구성을 끝내고 공장부지도 확보한 만큼 늦어도 올 가을 부터는 원기소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을 시판되는 원기소는 기존 제품에 다양한 연령대에 맞춰 새로 개발된 ‘원기소 골드’ ‘원기소 알파’ 모두 5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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