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뛴다고 같이 덩달아 뛰는
세상의 사람아!
목적의 끝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뛰기만 하는 무지한 사람아!
슬금슬금 다가와 집 마당에 금을 긋고
내 것이라 빡빡 우겨도
짓밟고 일어서려고만 하더라도
억울해 말라.
빛난다고 다 보석이 아니듯
소문난 집에 먹을 것이 없지 않는가?
이럴 수가 없다는 세상의 억울도
흐르는 강물처럼 모두 흘러만 간다.
알찬 밤이 나뭇가지를 늘어뜨리듯
든 사람의 가치는 무게가 있다.
무겁다고 다 금이 될 수 없듯이
아는 것이 많다고 다 위인이 될 수는 없다.
아직도 쉼 없이 목적 없이 뛰기만 하는
세상의 사람아!
이제라도 세상을 보지 말고 하늘을 보라!
지금 그대는 어디로 가는가?
- 소 천 -
출처 : 법광상인(法光常因)
글쓴이 : 法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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