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향기/부처님의 가르침

평등보시

法光 2009. 10. 5. 17:41



    평 등 보 시

    어디에 베풀어도 나는 그것을 칭찬하지만 계를 파하는 사람보다는 계를 지키는 사람에게 배푸는 일이 훌륭하다. 색깔이 다른 어미소가 새끼를 낳으면 새끼 또한 색깔이 다르지만 논밭을 갈 때는 그 힘만을 사용할뿐 그 색깔은 가리지 않으니라. 사람도 그와 같아서 바라문,왕족,평민,노예,백정일지라도 깨끗한 계율을 스스로 지녔다면 그에게 보시하는 이 과보를 얻나니 삼대(麻)를 지고 가다 보물을 만나면 삼대 보따리는 던져버리는 법 어리석은 사람은 법을 듣지 않아 바른 수행이 없나니 그에게 보시한들 무슨 공덕이 있으랴. 바르게 깨달은 이와 바른 제자 믿어서 기쁨으로 보시하면 항상 좋은 세상에 태어나고 끝내는 열반을 얻으리라. -벌역잡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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