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향기/부처님의 가르침

무재칠시[無財七施]

法光 2009. 10. 5. 17:48

돈없이 베푸는 무재칠시[無財七施]

 

 

보시(布施)란 남에게 베푸는 것으로 《대지도론》제14과 보면

보시의 유형으로 법시(法시) 재시(財施) 무외시(無畏施)가 있습니다.

법시는 무명 속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며,

 재시는 물질적인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이고 무외시는 다른사람에게

정신적 불안이나 공포를 주지않는 것을 말합니다.

일방적으로 베푼다고 하면 물질적인 것을 생각하나, 불교에서는

물질이 아니더라도 베풀 수 있는 7가지, 무재칠시(無財七施)가 있습니다.

 

 

 

1) 안시(眼施)-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2)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자비롭고 미소띤 얼굴로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3) 언사시(言辭施)-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4) 신시(身施)-예의바르고 친절하게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5) 심시(心施)-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6) 상좌시(床座施)-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입니다.

 

7) 방사시(房舍施)- 잘 곳이 없는 사람들을 재워주는 것입니다.

 

 

 법우님들 복 많이 지으세요. -法光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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